1. 더배러의 오프라인 행사, 옵시콘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2. 전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옵시콘 행사 총괄 브라이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세부 행사명은 [[연결자: 더 나은 지식노동자]]로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행사로 확대 기획하였습니다.

키워드: 연결 - 세계관, 사람, 가치관의 연결

옵시디언은 사용자들이 본 노트테이킹 앱을 활용하여 목표로 하는 바인 Sharpen Your Thinking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한국어로 풀이하면 "사고를 더 날카롭게 하다" 또는 "생각을 예리하게 하다" 정도로 풀이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옵시디언은 사용자들이 옵시디언을 통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 방식을 개발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앱으로 만들기 위한 것을 목표로

옵시디언은 이를 노트 간의 ‘연결’, 그리고 연결 기반의 노트테이킹 방식으로 이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이런 옵시디언의 연결 테마답게 옵시콘은 모든 면에서 ‘연결(Connection)’이라는 키워드 중심으로 기획 되었습니다.

옵시콘은 이런 연결을 키워드로 3가지 연결의 테마를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1. 세계관의 연결
   • 생산성과 지식관리라는 두 키워드는 흔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 생산성에는 흔히 말해 프로젝트 관리, 시간 관리, 할 일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중엔 이런 앱들이 우후죽순 나와 있고 매우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 그러나 요즘은 생산성 못지않게 요즘은 세컨드 브레인, 제텔카스텐 등 지식관리 또한 떠오르고 있고 사회적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생산성과 지식관리는 연결되어 뗄 수 없는 사이이며, 이 두 ‘세계관’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했습니다.
2. 사람의 연결
   • 생산성과 지식관리에 대해서 깊은 논의를 나누고 싶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생산성과 지식관리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연결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3. 가치관의 연결
   • 생산성과 지식관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는 각자 다를지언정, 모두 공통으로 나의 삶을 내가 설계한다는 Life Pioneer, 그리고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 공통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가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모임으로 기획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행사를 테마로 생산성과 지식관리의 생각과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4개의 키노트 스피치를 준비하였습니다!

흥미롭네요! 그런데 이런 행사를 더배러에서 주최했어요?

네! 이번 행사는 더배러에서 주최했습니다.

베리즈 (더배러 멤버) 여러분 중에서도 옵시디언 사용자가 많기도 하지만, 옵시디언을 이용한 노트와 지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브라이언과 구요한님 등 모두 더배러 운영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더배러가 지향하는 바는 멤버들 모두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함께 나눔과 공유를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저희의 2024년 첫 뉴스레터인 50호 뉴스레터에도 저희의 이런 비전이 잘 담겨 있습니다.

저희의 이런 비전은 옵시디언을 비롯한 생산성과 지식관리의 실천을 통해서 인생의 성장을 이루는 것도 더배러의 비전에도 포함 되어 이런 행사를 특별하게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옵시콘을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노오력

최초의 옵시디언 행사인 만큼 더배러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옵시디언 행사인 만큼 조금 더 힘을 주었습니다.

1. 옵시디언 공식 개발팀의 굿즈 지원

행사 총괄이었던 브라이언은… 소심하게 옵시디언 공식 개발팀 중 커뮤니티 담당자인 Silver에게 직접 연락하여 옵시디언 공식 굿즈를 지원받았습니다.

옵시디언 로고가 박힌 맨투맨, 모자, 컬러, 흑백 스티커까지! 옵시디언 공식 개발팀의 승인을 받기 까지도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렇게 외국의 커뮤니티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커뮤니티 행사에 굿즈를 이렇게 지원하는 것이 최초였다고 하네요!

2. 외부 협찬사

공식 옵시디언 개발팀 말고도, 3개의 협찬사가 함께 해주셨는데요.

(1) 캘린더 하나로 중요한 업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Time Blocking Platform, MOBA

(2)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제 필리

(3) 간편하면서도 가장 정확한 수면측정앱 슬립루틴

이렇게 다른 영양사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옵시콘 오프라인 현장 스케치!

1. 행사장 준비

행사 시작은 12시 30부터였는데요. 일체의 오류가 없기 위해 저희는 2시간 반 전인 오전 10시부터 모여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접수하시면서 협찬사 필리와 슬립루틴에서 제공한 상품들부터 샌드위치, 과일, 스타벅스 커피까지 갖춰진 케이터링까지 푸짐하게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2. 웰컴 스피치

▲ 웰컴 스피치 (Welcome Speech)

13시부터 처음에 웰컴 스피치가 진행이 되었어요.

행사 소개와 함께 참석자들이 제출한 사전 설문지 바탕으로 참가자분들의 생산성과 지식관리 성향에 대한 통계를 내었어요.

크게 유의미한 통계는 아니지만 어떠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였는지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통계였습니다.

3. 키노트 스피치

다음에는 참가자분들에게 생산성과 지식관리 관련 새로운 생각과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성과 지식관리의 새로운 생각과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4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 시안님의 키노트, <생각을 위한 포지셔닝>

첫 발표자는 개인 생산성을 키워드로 1.4만 유튜버이자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생산성 빌리언 시안의 발표였습니다.

시안님은 "원하는 결과를 위한 더 나은 생각, 행동, 도구"의 키워드로 생산성을 위한 프레임워크 향상을 위한 멘탈모달, 그리고 제텔카스텐 등의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에게 생각과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계십니다. 시안님의 발표를 생산성부터 호흡과 기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제 일상과 업무에서의 생산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 Time Blocking App, MOBA의 키노트, <프로젝트 관리를 게임처럼>

다음 발표는 조직 생산성의 키워드로, 캘린더 하나로 중요한 업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Time Blocking Platform, MOBA가 있었습니다. MOBA는 게임처럼 협업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 관리와 협업을 게임처럼 할 수 있다니, MOBA를 직접 이용해 재미있게 프로젝트 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브라이언의 키노트, <모든 것이 노트로부터 시작되는 이유>

다음은 개인 생산성 주제로 브라이언의 키노트였는데요, 브라이언은 "생산성과 성장의 모든 것은 노트 하나로부터"의 테마로 노트를 통한 메타인지 향상과 성장, 그리고 옵시디언을 통한 지식관리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개인과 소규모 조직 컨설팅을 통해 지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의 키노트를 통해 노트 하나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 구요한님의 키노트 <사람과 조직은 무엇을 남기는가?>

마지막으로 커맨드스페이스의 대표이신 구요한님의 키노트였는데요. 구요한님은 "지식을 연결하고 지휘하는 새로운 경험"이라는 키 프레이즈로 세계의 다양한 기록과 지식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 집단의 지성 활성화를 위한 지식관리 연구하시며 다양한 개인과 집단을 컨설팅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요한님의 발표를 통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4. 사용자의 쇼케이스 및 패널 토크

참가자분들 중 자신의 생산성 또는 지식관리 시스템 / 워크플로우를 공유하는 사례 공유 또한 이루어졌습니다. 데이터분석가와 에이전시 PM의 생산성 워크플로우와 정신과 의사의 지식관리 시스템을 공유해주셨습니다.

그 후 이태극님께서 키노트 스피커들과 쇼케이스 참가자분들에게 생산성과 지식관리, AI와 툴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생산성과 지식관리 관련된 키노트 / 쇼케이스 참가자들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는 패널토크

5. 네트워킹 행사

마지막으로는 명함을 교환하며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리얼 연결’이라는 테마로, 옵시디언에서 경험하는 연결을 실제 오프라인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네트워킹 행사에서 선정된 분들은 옵시디언 공식 개발팀에서 지원해 주신 공식 스티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옵시콘을 기획을 통해서 배운 것들

이렇게 옵시콘 행사는 성황리에 끝났는데요. 더배러의 최초 오프라인 행사이자 한국 최초로 옵시디언 사용자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기획하면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1. 더욱 특별하게! 직접 선발을 통해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자

본 행사는 일반적인 선착순 신청과 다르게 신청서를 기반 전원 선발 방식으로 참가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얼리버드 신청자 120명 중 50명 전원을 옵시콘 기획팀이 직접 읽으며 선발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1차적으로 필터링된 분들이기에 모인 분들끼리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더 가치관이 맞는 분들이 모이는 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관심사와 취향이 비슷하여 모두가 열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

처음에 옵시콘을 기획하면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고 참여를 할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행사 공식 카톡방에서도 카톡 참여도가 낮을 뿐더러 참가자분들께서 카카오톡 이모지 반응도 크게 없어서 실제 행사 때도 참여율이나 반응이 낮으면 어떨까에 대한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 행사 때는 ‘괜한 걱정이었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놀랄 정도였어요. 행사의 공식 시작 시간이었던 오후 1시 전까지 90%의 참가자분들이 늦지 않게 와주셨고, 실제 행사 시간 1시간 일찍 오신 분들이 4분이나 될 정도로 행사에 대한 기대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킹 행사 때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참여자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밍글링(mingling)을 해주시는 것을 보고, ‘참가자분들께서 네트워킹 시간을 많이 기다렸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위 영상은 최근에 브라이언의 유튜브 알고리즘에 우연히 떴지만 인상깊게 본 영상인데요. AGF 2023 (Anime Game Festival 2023)에서 어떤 애니메이션의 OST에 맞게 팬들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영상에 등장한 AGF 행사에 참가자들의 모습은 기쁨과 행복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평소에는 자신의 취향에 대하여 함께 즐기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흔치 않았을 텐데요. AGF의 행사에서만큼은 자신만의 관심사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마음껏 즐길 수 있었기에 참가자들에게는 축제의 장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에게도 옵시콘이 이런 축제의 장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있습니다. 주변에 옵시디언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많이 없을뿐더러 생산성과 지식관리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이야기를 나눌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찾기 쉽지 않죠. 옵시콘은 특별히 엄선된 분들만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옵시디언 사용자들의 오프라인 행사로 그들에게는 축제처럼 느껴졌길 바랍니다.

향후 더배러에서 이런 행사를 또 주최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옵시콘을 시작으로 더배러는 앞으로 생산성과 지식관리와 관련된 행사, 또는 다른 디지털 노트테이킹 앱을 테마로 공통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연결, 그리고 새로운 생각과 패러다임을 깊게 논할 수 있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를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배러가 개최할 오프라인 행사들, 기대해주세요!

—👍🏻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워 최고가 되는 여정을 함께합니, 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