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날로그 메모의 재발견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 (feat. 다이소 대란)
이번 주는 '메모'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뜨거웠습니다. 타래(사이시옷)님이 뉴스레터를 통해 다이소 무지 메모지와 옵시디언을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메모 시스템을 공유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손글씨를 OCR로 디지털화하는 파이썬 코드(fleet-note-taker)도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자극받아 HAKCHO님은 정보 카드를 사용 후 직접 타이핑하며 리뷰하는 방식을, 구요한님은 직접 제작한 A6 사이즈의 제텔카스텐 양식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타래님이 추천한 다이소 메모지(품번 1022572)는 멤버들의 구매 행렬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브라이언님이 소개한 A4를 A6로 만들어주는 '쿠츠와 4분할 종이 커터'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참고: 무지메모지를 만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더배러 뉴스레터), fleet-note-taker (GitHub), 쿠츠와 4분할 종이 커터
🍌 구글 '나노 바나나(Pixshop)'의 충격과 이미지 생성 AI의 진화
구글의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술(일명 '나노 바나나', Pixshop)이 제미나이에 적용되며 톡방이 들썩였습니다. 브라이언님, 책쓰는듀공님 등이 캐릭터 일관성 유지, 피규어 제작 등을 테스트하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이제현|R&D|재미님은 프롬프팅만으로 객체 회전, 그림자 생성, 레이어 배치까지 가능해진 것을 시연하며 "포토샵이 위기감을 느끼겠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한편, 이제현님은 GPT의 새로운 네이티브 이미지 생성기(OIG)를 활용한 클립아트 프롬프트를 공유하며, OIG가 DALL-E와는 다른 모델임을 명확히 하고 미드저니와의 활용성 차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끌었습니다.
참고: Google AI Studio Pixshop (로그인 필요), GPT 네이티브 이미지 생성 시스템 카드 (OpenAI PDF), 미드저니 고양이는 왜 챗지피티 고양이와 다를까 (시사IN)
🚨 "요약해줘"의 위험성 경고와 책임감 있는 AI 활용
AI 활용이 고도화됨에 따라 책임감 있는 사용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이제현|R&D|재미님은 숫자가 많은 보고서를 단순히 "요약해줘"라고 지시할 경우 발생하는 심각한 할루시네이션 사례(KIEP 보고서 수치 오류)를 제시하며, 검증 없는 AI 요약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반면, Deep Research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론도 공유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야 공부 시 사용자의 수준에 맞춰 입문용 튜토리얼(RDBMS 입문 예시)을 제작하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며,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고 레퍼런스를 직접 확인하는 철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참고: Deep Research로 만든 RDBMS 입문 튜토리얼 (Google Docs), Agentic AI 개념 및 활용 (Pega Devlog)
🧑💻 제미나이를 활용한 즉석 웹 앱 개발 열풍
책쓰는듀공님의 활약으로 Gemini를 활용한 즉석 웹 앱 개발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손글씨 평가 웹 앱'을 개발하고, Gemini Canvas 모드를 활용한 학습(Few-shot learning)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건강 루틴 토론 중에는 '스탠포드식 샤워 루틴 카운터'를 즉시 만들어 공유하는 놀라운 실행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AI를 활용해 교육과 일상의 필요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사례로, 교육에 게임화(Gamification) 요소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참고: 손글씨 평가 웹 앱 (Gemini 캔버스), 냉온욕 루틴 타이머 앱 (Gemini 캔버스)
💪 건강 루틴 공유와 '호르메시스'의 발견
타래(사이시옷)님이 스탠포드식 냉온욕 루틴을 시도한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 관련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ACH님은 매일 30분 맨몸 운동을 954일째 지속하고 있다며, 루틴을 통해 얻은 인내력이 삶의 다른 영역(가족, 타인에 대한 공감력)으로 확장될 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깊은 통찰을 나누었습니다. 이에 메모조아님은 이러한 현상을 작은 스트레스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호르메시스'(안티프래질)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참고: 딱6주, 하루 30분! 맨몸운동 전신 홈트레이닝! (YouTube)
🗺️ 집단 지성으로 만드는 '더배러 맛집맵' 프로젝트
지난주에 이어 '더배러 맛집맵' 프로젝트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타래님의 제주 맛집 공유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각지의 맛집 정보가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타마(청강)님과 크릿🌷님이 강릉, 삼척, 동해 지역의 방대한 로컬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며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릿님은 "진짜 TF를 모집해야겠다"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 갤럭시 폴드 7, 얇아진 두께 vs S펜 부재 논쟁
새로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김정민/헬스케어님과 Lucky님 등은 획기적으로 얇아진 두께에 만족감을 표하며 폴드 7을 선택했지만, HAKCHO님과 배털/영업/생산성님은 S펜 미지원 소식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펜 사용 수요층보다 큰 화면을 원하는 수요층이 더 많다는 분석과 함께, 고가 기기 구매 시 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오갔습니다.
🎉 커뮤니티 활동 및 최신 AI 소식 이번 주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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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의 Product Hunt 런칭: 신규 멤버 유현명/PO/LLM님이 국산 AI 캘린더 서비스 'Trace'를 글로벌 플랫폼 Product Hunt에 런칭하고 커뮤니티의 응원을 받으며 상위권에서 경쟁했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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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을 위한 AI 활용 세미나: 구요한님이 무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8/28), KTX 이동 중에 AI 툴을 활용해 제작한 강의 자료 홈페이지를 공유했습니다. (강의자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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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뮬레이터' 메가 프롬프트: ACH님은 제미나이 2.5 프로를 역사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만들어주는 방대한 프롬프트를 발굴하여 공유했습니다. (프롬프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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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식: 브라이언님이 '한 달 노트 챌린지(1MNC)' 9월 참가자를 모집했고(링크), NotebookLM의 한국어 비디오/오디오 요약 기능 확대, 'Claude for Chrome' 파일럿 소식(링크) 등이 공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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